2025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스타 손흥민 선수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이 다가오며,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존 계약은 언제 만료되나?
손흥민은 2020년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은 2025년 6월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올여름부터는 자유계약(FA) 신분이 가능했지만,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의 동행을 지속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재계약 조건은?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확정 +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단기 재계약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그의 나이(현재 만 33세)를 고려한 전략적인 제안으로 풀이됩니다.
감독과 구단의 신뢰는 여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 팀의 정신적 중심”이라며, 재계약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2023년 해리 케인 이적 이후 팀의 주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기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습니다.
손흥민 본인의 입장은?
손흥민 역시 구단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나에게 두 번째 가족”이라고 표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커리어 마무리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이 런던에 정착해 있는 점도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재계약의 의미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2015년 입단 이후 무려 10년 이상 한 팀에서 활약하는 ‘레전드’급 선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서 EPL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활약한 기록을 갱신하게 됩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마무리될 경우, 손흥민은 2026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