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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의 퇴근후 류틴 공유해요

by 봄호수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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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번이나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오늘도 고생 많았다.” 40대에 들어서면 일도 익숙하고, 가정도 자리 잡히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퇴근 후를 소중히 여깁니다. 짧지만 확실한 쉼을 주는 저만의 퇴근 후 루틴, 오늘 공유해볼게요.

오후 6시 30분 – 퇴근 후 집 도착

회사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면 딱 저녁 6시 30분쯤. 옷을 갈아입고 손을 씻고, 간단히 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짧은 5분이 은근히 중요해요. 회사의 에너지를 집 밖에 두고 들어온다는 느낌이 들어요.

7시 – 저녁은 가볍게, 때로는 배달

예전엔 직접 요리하는 게 좋았는데, 요즘은 에너지가 부족한 날엔 샐러드나 반조리 식품을 자주 활용합니다. 건강한 메뉴를 선택하면서도, ‘내가 나를 챙기고 있다’는 뿌듯함이 있어요. 혼자 먹는 날엔 간단한 맥주 한 캔과 안주로 소소한 힐링 타임을 갖습니다.

8시 – 산책 or 스트레칭

식후에는 꼭 움직이려고 노력해요. 짧게라도 동네 한 바퀴 걷기나, 거실에서 하는 10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특히 허리와 어깨 근육을 풀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에서 '40대 홈트' 검색하면 좋은 콘텐츠 많아요.

8시 30분 – 나만의 시간

이 시간이 제일 기다려집니다. 소파에 앉아 책을 펼치거나, 이어폰으로 오디오북을 틀고 눈을 감고 듣습니다. 어떤 날은 브이로그 영상을 편집하기도 해요. 기록을 남기는 재미, 의외로 꽤 중독성 있어요.

10시 – 취침 전 루틴

잠들기 전에는 핸드폰 대신 노트에 하루를 간단히 기록합니다. 좋았던 일 1가지, 고마웠던 사람 1명, 내일 하고 싶은 일 1가지. 딱 이 세 줄만 쓰는 루틴이 벌써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어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괜히 내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지는 시간이죠.

마무리하며

대단한 건 없지만, 이 루틴 덕분에 제 하루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40대는 나 자신을 챙기는 연습이 더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퇴근 후 시간을 아무렇게나 흘려보내기보단, 나만의 리듬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진짜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게 아닐까요?

당신의 하루 마무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 오늘부터라도 나를 위한 루틴,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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